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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세계 최강의 F-22 스텔스 스마트한 전폭기를 개발한 록히드 마틴의 야심작 SR-72 스컹크 웍스2013111일 개발 계획을 공개한 '극초음속 정찰기=폭격기' 개념이다. 1960년대 개발된 초음속 정찰기 SR-71의 공식적인 후속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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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 위성 요격 체계에 대항하여 효과적인 정찰 자산을 다시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기체 개발 목표는 SR-71의 크기를 거의 유지하면서 최대 속도는 마하 6(현존 최고속도 전투기 마하 2 이하 정도)으로 SR-71의 두 배를 달성하는 것이다. SR-71의 컨셉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71의 바로 뒤 숫자인 72가 붙었으며 별명도 '블랙버드의 후예(Son of Blackbird)'. 2030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1970년대 이후로 기체의 속도에 집착하는 개발 사상은 거의 사장되었으나, 오랜만에 기체의 속도가 중점이 되어 개발되고 있다. 이는 록히드 마틴의 스컹크 웍스 개발부서가 새로운 방향의 스텔스의 관건은 바로 '속도'라고 예상하고 기본적으로 어떠한 지역도 1시간 안에 도달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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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2가지 방식의 엔진을 상하로 겹치고 이것들이 서로 공기흡입구와 분사 노즐을 공유하도록 하여 1개의 엔진으로 작동하도록 결합시킨 특수한 구조의 엔진을 채용하고 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복수의 엔진이 하나의 공기흡입구와 하나의 분사 노즐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서 하나의 엔진으로 결합시킨 구조이다. 평상시에는 기존 재래식 제트 엔진을 이용해 마하 3까지 속도를 끌어올리고, 이후에는 램 제트 모드와 스크램 제트 모드의 두 가지 모드로 작동할 수 있는 듀얼 모드 램 제트 엔진을 이용하여 마하 6 이상까지 속도를 내기 위해서이다.

SR-72는 이러한 구조의 엔진을 쌍발로 장비하고 있으며, 따라서 엄밀하게 따지자면 4발의 엔진을 싣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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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형상 기존의 윈드실드나 캐노피가 존재하지 않아 아예 무인기이거나 조종석이 기체 내부에 들어가 카메라로 시야를 확보하는 기체일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으나 자세한 것은 알려져 있지 않다. 사실상 우주선 일단 UAV 기술의 발전을 반영하고 설계상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서, 무인기로 설계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는 있다는 듯 하다.

 

초기 개발 비용은 10억 달러(한화 1610억 원)로 진행되고 있다. 동체는 탄소와 금속을 이용한 복합소재로 제작되며, 틈새란 틈새는 모두 밀봉된다고 한다. 초음속에서 틈새가 생겼을 때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SR-71이 초음속에서 공기와의 마찰열로 인한 열팽창을 상쇄시키기 위해 일부러 금속판 사이의 여유를 둔 디자인을 했었다는 이야기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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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전 지구적 타격이 목적인 폭격기라면 그에 따른 무장도 주목된다. 일반적인 폭격기처럼 폭탄투하창을 열어 폭격을 하기엔 문제가 발생할 게 분명하고 표적 주변에서 속도를 줄이는 것도 마하 6이라는 가공할 속도를 내다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극초음속, 초고고도의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고출력 레이저와 같은 고에너지 광속 무기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SR-72는 우주에 근접한 상공에서 극초음속으로 초계하면서 적국의 탄도탄을 상승 단계에서부터 포착, 추적해 레이저로 파괴하는 궁극의 BMD 플랫폼으로서 활약할 수 있다. 취소된 ABL과 같은 개념이지만 기반 기체가 도달할 수 있는 고도와 속도를 감안하면 SR-72가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탄도탄에 대응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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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예상 무장으로는 탄도 미사일이 있다. 1단 로켓을 생략한 탄도 미사일을 탑재하고 높은 고도에서 빠른 속도를 활용하여 발사하면 적성국 입장에서는 방공망 사각지대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분리 단계가 임박한 탄도탄 공격을 마주하게 되는 셈이다. 이 외에도 고체로켓이나 램제트와 같은 극초음속 돌입 전에 필요한 거추장스러운 가속 추진 체계 따위 없이 순수하게 스크램제트만으로 추진되는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에비에이션 위크 등에 따르면 'SR-72' 개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한다. 스컹크웍스'의 최고 책임자인 록히드마틴의 롭 와이스 부사장은 2000년대 초부터 미 공군 및 DARPA와 함께 SR-72 공동개발을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SR-72가 탑재하는 스크램제트 엔진 부문에서 큰 기술적 진전을 이뤄 2년 뒤쯤이면 본격적인 개발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3년부터 2018년 초까지 엔진의 지상시험을 여러 차례 수행했으며, 이르면 2020년 초에 F-22와 비슷한 크기의 연구용 시제기를 생산해 시험비행 등 다양한 성능 평가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확한 가격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SR-72의 대당 가격이 10억 달러(11230억 원) 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201811, 록히드 마틴은 2025년경 첫 비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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