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방 NEWS +

게시판-상단-띠.jpg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jpg

미국 록히드마틴 신형 유도형 다연장 로켓(GMLRS)

 

 

조현상 기자 =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 중에 신형 유도형 다연장 로켓(GMLRS)의 한국 판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타결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자국의 무기를 구매하도록 압박하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미국은 SMA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자국산 무기를 다량 구매할 것을 직간접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미국 록히드마틴사 따르면 미국은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한국에 GMLRS 판매를 추진하고 있는데 앞서 록히드마틴은 2018년 9천800억 원가량의 GMLRS 대외 수출을 승인을 받았다.

 

GMLRS는 고기동 다연장 로켓 발사기(HIMARS)와 M270 신형 다연장로켓 발사체계(MLRS)에서 발사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최근 사거리가 150km 이상 늘어나고 기존 다연장 로켓의 광범위한 대인 살상 능력 대신 원거리(종심) 정밀타격 능력을 갖췄다.

 

대한 판매를 추진 중인 다연장 로켓(GMLRS)은 특히 지대지 정밀타격 다련장 로켓의 일종으로 98% 이상의 명중률을 보이고 90㎏ 탄두를 장착해 70㎞를 날아가 표적에 명중할 수 있는데 최근 업그레이드를 거쳐 사거리가 150㎞ 이상으로 개량되고 정밀도 역시 높아졌다.

 

우리 군은 현재 북한의 장사정포 갱도 진지를 파괴할 수 있는 전술유도탄(에이태킴스)도 함께 운용하고 있는데 유도 능력을 갖춘 다연장로켓은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등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우리군에서도 검토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jpg

미국 록히드마틴 신형 유도형 다연장 로켓(GMLRS)

 

 

다연장 로켓(GMLRS)가 도입되면 지난 2일 북한이 연발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북한 명명)와 함께 북한의 지하 요새, 병력 집결지, 기갑차량 격납고 등 은폐된 표적에 대한 정밀하고 광범위한 타격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한국군이 신형 다연장 로켓 '천무'를 실전 배치해 운영하는 상황에서 동일한 무기체계를 또 구매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천무는 최대 사거리가 80㎞, 자동화된 사격통제체계로 60초 안에 12개 표적에 로켓탄 12발을 쏠 수 있고 방탄 차체에 기능을 갖췄고 화생방 집단보호기를 장착해 생존확률을 강화했다.

 

천무는 230mm급 유도탄과 무유도탄을 발사하며 130mm급 포드(POD)화탄과 미군 MLRS탄 발사도 가능해 이번 미국의 다연장 로켓(GMLRS) 판매 추진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차원에서 한국 판매를 검토 중인 여러 종의 무기 하나로 GMLRS를 꼽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국군과 정부는 SMA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산 무기를 최근 40조 원 가까이 구매했다고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추진될 무기 도입 계획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지상감시정찰기(J-STARS), SM-3 함대공 미사일, 해상작전헬기(시호크), 공군 전자전기, 아파치 공격헬기 등의 한국 판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가 요구하는 5조 원대 방위비는 우리 군이 연간 무기 관련 예산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어 무리한 요구를 넘어, 우리 군사비 전력체제를 흔들 수 있다.

 

일례로 우리 공군이 미국으로 도입하고 있는 F-35A 전투기 경우 단군 이례 최대규모 국방사업으로 7천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한다. 이처럼 대규모 국방사업은 모두 미국에서 도입하고 있는데 한 해에 투자하는 금액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지속해서 투자하는 사업이다.

 

우리 군은 한해에 단일사업에 5조 원대를 투자하는 사업은 없다. 5조 원대 사업은 미국 최신예 항공모함을 운영하고도 남는 금액으로 이번에 방위비 협상에 5조 원대에 우리 정부가 굴복한다면 우리 군 현대화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