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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사관 찾아와 "한국 가겠다“, 탈북 외교관 "박근혜 탄핵 보면서 남한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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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1대 총선에서 탈북민 지성호, 태영호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등 이들의 행보가 북한 외교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은 태영호 한국 국회의원이 당선 직후 서울 강남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조현상 기자 = 지난 2019년 9월 해외 공관에서 탈출한 북한 쿠웨이트 전 대사대리가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류현우 전 북한 쿠웨이트 주재 대사대리는 망명 당시 무작정 쿠웨이트 주재 한국대사관을 찾았고, 단 며칠 만에 서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류 전 대사대리는 쿠웨이트 현지에서 대사대리직을 수행하다 갑작스럽게 신변에 위협이 가해질 위기에 처하자 단 닷새 만에 망명을 선택했다. 

 

류 전 대사대리가 당시 쿠웨이트 현지에서 어떤 위기를 맞이했는지 등 구체적인 이유는 정부가 확인을 거부해 알려지지는 않지만, 탈북 단체 등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 당국이 해외 공관에 대한 압박과 감시가 심해진 점과 북한 소환 뒤에 올 압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전 대사대리의 탈북 배경에는 최근 전방위적인 대북제재로 물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자 처벌이 두려워 피한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해외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한 외교관들이 북한 체제의 불확실성을 체감하고, 김정은 체제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진 결과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최근 탈북 단체 등 북한 분석 전문가들은 북한 외교관들 사이에서 김정은 체제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류 전 대사대리의 장인이 북한 핵심 권력인 노동당 39호실의 수장인 전일춘 전 실장이었던 점을 고려해 볼 때 북한 당국이 외교관들의 실수에 매우 엄정한 잣대로 처벌을 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북한 노동당 39호실은 김씨 일가의 비자금과 노동당의 통치자금 관리를 총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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